까치 잘 아시는 분.. 가로수 아래에서 꼬리가 없고 쫑쫑 뛰어다니는 까치를 발견했어요 어려서 못나는건지
가로수 아래에서 꼬리가 없고 쫑쫑 뛰어다니는 까치를 발견했어요 어려서 못나는건지 어디 다쳐서 못나는건지.. 버스 정류장 | | |인도 | 차도 | 가로수 | (까치)사람도 차도 많은곳에서 애가 이리 저리 피한다고 쫑쫑거리고 있는데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등교할마다 가는 정류장이라 어느날 죽은 까치를 보면 제가 그냥 놔둔걸 너무 후회할것 같아서 여쭤봐요1. 종이컵이 옆에 놓아져 있었는데(물로 추청) 애가 그걸 먹을 수 잇을까요 너무 높아서 못 먹는거 아닐까요2. 다 큰 애인지 새끼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미를 기다리는 중일 수도 있나요 그럼 그냥 놔둬야 할까요? 어미를 잃었나 싶어도 애초에 사람 많고 바로 옆이 차도인데 그런 번잡한곳에서 어미를 잃을 수 있나요 보통 둥지 그런곳에 없지 않나요3. 그냥 동물[삭제됨]에 데려다 놓을까요(비용이 얼마정도 들까요)4.안전한 곳으로 피신 시킨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아파트 단지도 생각했는데 고양이에게 어택당할까 싶어 정 안되면 학교 교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도 고양이 어택 있을 순 ㅆ음) 동네가 다르거든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못함 기존 새들에게 따당함 나중에 집으로 오고 싶은데 길 몰라서 괴로워함 이럴 수 있을까요?근데 까치는 뭘 먹죠..물은 그렇다치고 날지도 못하면 사냥 못해서 쫄쫄 굶는거 아닌가요..
꼬리가 없는 까치라면 아마도 이소중인 새끼일 겁니다! 숨어있어서 안 보이지만, 주변에서 어미가 지켜보고 있을 거에요
어미가 알아서 적으로부터 지켜주고, 먹이도 먹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이 단계에서 사람이 개입해 동물[삭제됨]이나 집으로 데려간다면, 어미와 생이별시키는 것이니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혹시 새끼 까치가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이나 차도처럼 위험한 곳으로 간다면, 근처의 화단으로 살짝 옮겨주는 것 정도는 괜찮습니다!
혹시 새끼 까치가 하루종일 같은 장소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면, 어미를 잃었거나 다쳤을 수 있으니
상자에 넣어 집에서 임시보호하신 다음, 거주하시는 지역의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전화해주세요! 전문가분들이 적절한 조치 후 방사해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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